일할때 목을 많이 사용하는데 목이 계속 붓고 아파서 진짜 사는게 너모 힘들다… 일도 그래서 다 그만둘려고 하고 🥹
동네병원에서 편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1주일동안 항생제를 먹었는데 확실히 약을 먹을땐 괜찮았는데 안먹으니 또다시 아파서… 대학병원을 찾게 되었당. 🤤
아침 예약이라 정신없어서 외부는 못찍었고…새 병원이라 반짝반짝 했다. 교수님 진료를 두근두근 기다렸다..
내시경 결과 나는 편도염이 아니라 후두염 이라고 하셨다….. 😧 후두염?! 인후염도 아닌 후두염이라니…
목을 많이 사용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성대를 쥐어짜서 그럴 수 있다고…
사실 소리를 질러야할 일이 정말 많다. 마이크를 사용하는데도… 흑 흑흑
그래서 성대검사인지 뭔지… 성대 내시경을 했다…
그동안 문제가 뭔지 정말 답답했는데 대학병원와서 검사를 하니 아주 속이 시원했다!! 왜 진작 대학병원에 오지않았을까?!(그것은 바빠서)
검사 결과 아직 성대에 크게 문제는 없는데 다른 사람보다 성대가 조금 움직이는 편이고(긴장감이 있는?) 교수님이 음성 치료를 권한다고 하셔서 당일에 음성 치료까지 받고 왔다.
첫날이라 볼에 바람을 넣고 후욱 부는 연습을 했는데 선생님이신지 치료사이신지 그분의 얼굴이 너무 웃겨서 30분간 웃음이 계속 터져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또라이…..)
최근에 웃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진짜 계속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방송 사고중에 웃음터지면 웃음 참아야해서 더웃긴거 알죠 … 미치겠는데 계속 똑같은거 시켜
PT받을때 계속 뭐 시키는데 뭐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좀비처럼 대충 따라하는 상태 (전형적인 감없는 사람…)
다음 약속도 잡고 실비보험을 위한 치료상세내역서도 뽑아 드디어 반나절만에 병원에서 탈출할수 있었다….
(근데 알러지일수도 있다고 해서 2주후에 알러지 검사도 받아야한다. 사실 목을 쥐어짠다고 해서 이렇게까지목이 빨갛게 붓는게… 말이 안돼…)
배고팠는데 주변에 먹을게 없었다. 새로 지은 큰 건물이 있길래 들어갔다.
바르다 김선생에 갔는데 김밥이 5-6천원 정도 했다…
😱 달래간장비빔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8천원 정도
비빔밥… 이것은 채소맨들을 행복하게 하는 메뉴이다. 다양한 야채들이 그득그득. 난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고기는 안먹고 남겼음 (계란은 원래 먹음) 간장은 너무 달았는데 같이 준 뭔가 빨간 것을 넣고 비비니 매우 맛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메가커피에 갔다. 아이스 카푸치노 2900원인데 양을 봐요….스타벅스 그란데사이즈같은데??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동네 메가커피랑 맛이 달랐다… 좀 썼다.(연하게 달라고 할걸~) 그래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주시고 최고였다.
정신없이 보험사에 낼 서류를 어플로 제출하고 일하러 갔다….
요즘들어 내 인생이 적자인생같다. 들어가는 돈은 너~~무 많은데 버는 건 너무 소박하다. 🥺 흑자인생으로 변신하고 싶다. 일단 건강부터 챙기고….
하루만에 실비보험 보험금이 입금되었다…. 흥국화재 어플도 너무 편리하고 아주 칭찬해!!!! 아픈데 많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최고다!!!!
[청라] 삼촌네 집들이 / 청라호수공원 / 인천바다구경(?) (0) | 2022.11.27 |
---|---|
[코스트코 광명점] 구경하기(2022년 11월) (0) | 2022.11.20 |
보라매병원 검진 + 하노이의 아침 옐로우 커리 + 카페 (0) | 2022.11.16 |
[혼밥모음] 고독한 혼밥러 (0) | 2022.11.14 |
용산가족공원 피크닉 (0) | 2019.06.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