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폐업] 미즈라키친 -스키야키, 야끼소바,연어덮밥 /망리단길 일본식 밥집/ 조용하고 깔끔함

망원동 사는 사람의 추천으로 간 미즈라키친!
토요일 점심이라 망리단길 초입엔 사람이 꽤 많았는데 뒷쪽으로 오니 이렇게 괜찮은 식당에도 자리가 많았다.

망리단길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괜찮았다. 구석구석에 괜찮은 가게가 많네... 구경할 것도 많고... 옛날 홍대 느낌도 나고..경리단길보단 나은듯 ㄷ ㄷ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홍대가 최고인가

망리단길이 7011이 다니는 길이었음..예전에 버스타고는 많이 지나갔던 길이네요 ㅋ

여튼 오랜만에 작업실 사람들 만나서 크리스마스때 주려고 했던 선물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당.

일단 스키야키 1인분을 시켰다. 양이 꽤 많았다! 1.5인분 정도 되는 느낌. 계란물에 찍어서 먹었는데 넘나 맛있었다. 내 입맛엔 조금 짭잘했지만 원래 그렇게 먹는 거라고.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재료가 신선했어요.

굳굳! 집에서 해먹으려면 장봐서 재료준비하고 냄비설거지해야하고 할일이 많은데 이렇게 사먹는게 최고인듯 ...

야키소바! 야끼소바! 이것도 망원동 주민의 추천으로 주문한 것... 맛있어.... 오랜만에 밀가루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 양배추 씹히는 맛이 좋고 가쓰오부시가 우마미를 똬앟

연어덮밥! 연어가 신선하다. 밥에 비해 연어가 살짝 적은 것 같기도하고...연어를 좋아한다면 특으로 시키는게 좋을듯!!


이렇게 먹고 38500원이 나왔다. 한 사람당 13000원 정도 낸 셈이군요. 가게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음식도 정갈하게 잘 나오는 듯해서 추천함.

스키야키에 우동면까지 추가해서 먹었으면 정말 배 터졌을듯.
망리단길 가서 뭐 먹을지 고민되면 미즈라키친 방문해보셔요.~~~

!!!! 현재 폐업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