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어스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고 만족했다는 사람도 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주문해 봤다.
작거나 못생겨서 팔지 못하는 유기농 야채,과일을 알아서 다양하게 보내주는 시스템이다.(아이디어 좋고, 브랜드네임도 너무 잘 지었다.)
텃밭이 있어서 경험해본 바, 농사를 짓는 게 정,,,말 힘든 일이다. 그리고 야채는 금방 시들기 때문에 판매도 쉽지 않은…🥹 그리고 채소는 자연이니까 당연히 모양이 제각각이다. 공장에서 나온 것처럼 똑같으면 오히려 그게 더 무서운거 🙀
주문시스템도 정말 잘 되어있었다. 박스 크기도 고를 수 있고 구독 주기도 고를 수 있고. (채소는 잘 상해서 너무 많으면 큰일이잖아오)
그리고 약속 된 그날에 드디어 박스가 왔다!
배송은… 현관 비밀번호를 안적었다고 자동문앞에 그냥 냅두고 갔다. 😥 음… 뭐 그럴 수 있지.
일단 첫 느낌은.. 난 작은 박스를 시켰는데 박스가 꽤 크네?!
채소뿐만 아니라 레시피도 보내주는구나~
앗? 이 포장은 뭐지
레드키위, 피망, 로메인, 쪽파, 버섯, 배추, 가지
소량으로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1-2인 가구는 야채사는게 부담스러울 때가 많잖아요~
가격은? 18500원!! 요새 마트에서 야채 사면 얼마나 비싼데요.. 그리고 얘네는 친환경 🥬 (감자는 제외품목으로 내가 설정해서 오지 않은 것!)
생분해 비닐을 사용했구나. 나라에서 법으로 무조건 생분해 비닐을 사용하게 했으면 좋겠다. 플라스틱 봉투 만드는 걸 아예 금지시켰으면. (썩지않는 플라스틱을 계속 만들어내는게… 너무 무서운데 🥶 )
채소 사오면 플라스틱 포장이 한가득 나와서 ‘채식을 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긴하는건가?’ 싶었는데 어글리어스는 정말 좋은 길을 가고 있네. 😸
채소는 다 신선했고 못생긴지도 전혀 모르겠다. 레드키위가 작긴했는데 양이 꽤 많고 맛있었다!
로메인이 엄청 싱싱해서 1주일이 지나도 멀쩡했다.
이 채소들을 사용해 해먹은 음식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내가 요새 너무 바빠서 그러진 못했구..
피망과 버섯과 가지는 오븐에 구워서 반찬으로 먹고 로메인은 닭가슴살이랑 밥에 쌈싸먹었고 배추랑 쪽파는 내가 잘 안먹는 애들이긴 한데 쪽파는 라면에 넣어먹고 배추는 된장국을 해보던가 해야겠다. 다들 아직 멀쩡함
결론은 난 너무 만족했고 계속 구독을 이어갈 생각이다. 아니 이거 남는거에오…?하는 걱정마저 드는데… 그리고 제일 좋은건 장볼 필요가 없다는거다.
채소 많이 먹는 사람은 그냥 생각하지 말고 시키는게 개이득,,(사실 나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걍 시켰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홈페이지 읽어봄;;)
그리구 첫주문할때 까먹지말고 다른 사람 추천인코드 넣으면 2천원 적립된다는걸 잊지마셔요! (난 귀찮다고 걍 가입해서 못받음…)
어글리어스 추천인코드
비트45003
입니다 여러분 넣을려면 내꺼 넣어주세요
친구한테 아무생각 없이 얘기했는데 어글리어스 너무 좋다고 당장 가입함. 쿄쿄.
https://uglyus.co.kr/
다들 즐거운 채소생활! 채식중심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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